사회 사건·사고

코로나 신규확진자수 내일은 1만5000명이다, 오후 9시까지 1만2410명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22:08

수정 2022.01.26 22:08

오늘 오후 9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 또 사상 최다
정부 예상치보다 코로나 확진자수 가파르게 폭증
[파이낸셜뉴스]

오늘 2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11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7346명과 비교해 2765명이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의 폭발세가 심상치 않다. 전날 동시간대 3851명에서 2536명이 늘어난 63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63.4%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진=뉴스1
오늘 2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11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7346명과 비교해 2765명이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의 폭발세가 심상치 않다.
전날 동시간대 3851명에서 2536명이 늘어난 63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63.4%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진=뉴스1


내일 27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26일 오후 9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서면서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내일 또 사상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의 예상치보다 증가폭이 빠르다.

오늘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수는 1만2410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같은 시간 9218명보다 3192명 늘어났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같은 시간대 5249명과 비교하면 7161명, 2주 전인 지난 12일의 3485명보다는 8925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1만5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7849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서울과 경기·인천·부산 등이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900명, 서울 296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충남 359명, 광주 343명, 충북·전남·전북 각 294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순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19일 6603명, 20일 6769명, 21일 7009명, 22일 7630명, 23일 7513명, 24일 8571명, 25일 1만3012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8158명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광주지역 검사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된 오늘 26일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사 한 뒤 대기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광주지역 검사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된 오늘 26일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사 한 뒤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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