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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도 서울 대중교통 막차 연장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30 12:02

수정 2022.01.30 12:02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설 명절에도 서울시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연장 운행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설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 또 연휴기간에는 서울시내 유동인구 감소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을 일부 감축한다.

다만 연휴기간 심야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심야버스와 심야택시를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심야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특별단속에도 나선다.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한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접근 가능한 주요 지하철 역사는 소독 횟수를 늘이고 기차역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 차량내부 및 인접 정류소의 방역도 강화한다. 귀성·귀경일 지하철 보안관 특별순회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횡단보도,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시장, 소규모 상가 주변지역은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계도 위주로 단속하되 차량 소통 및 보행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단속반에서 현장 출동해 즉시 이동 조치 및 단속을 실시한다.

명절 전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버스정류소 6577개소, 택시 승차대 252개소, 자전거 주차시설 4854개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파손 및 노후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보수·복구한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관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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