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달 동안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젬벡스지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정리매매 후 상장폐지된 한국코퍼레이션으로 조사됐다.
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올 1월 한달 동안 종가 기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스펙 제외)는 젬백스지오다. 27일 종가 지준 하달동안 1130원에서 2250원으로 99.12% 상승했다.
젬백스지오는 1998년 12월에 설립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가구 디자인, 건축 설계, 시공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재생 에너지 장치와 설비를 공급하는 에너지 사업도 진행한다. 2002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7일 242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위는 개인생활용품 기업 바이오리더스다. 같은 기간 8350원에서 1만3250원 올라 58.68% 상승했다. 바이오리더스는 1999년에 설립, 2014년 코넥스에 상장된 뒤 2년 뒤 코스닥에 이전상장한 기업이다. 신약을 개발하는 동시에 건강기능 식품과 스킨케어 사업도 영위한다.
3위는 비디아이로 1280원에서 1990원으로 55.47% 올랐다. 비디아이는 친환경 발전플랜트 제조 전문기업이다.
반면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상업서비스 업종 한국코퍼레이션이다. 같은 기간 2820원에서 822원으로 70.85% 하락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1991년 설립된 컨택센터 기반의 CRM서비스와 CRM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컨택센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해당 종목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으며 약 2년 만에 상장폐지가 됐다. 24일부터 7영업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됐는데 그 기간 주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제외하고 하락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중앙디앤엠이다. 같은 기간 1435원에서 500원으로 65.16% 떨어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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