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로부터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는 월드비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매월 300만 원씩 보육원에 정기 후원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지역 팬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강동 송파 아리스 팬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전해주신 후원금은 잘 전달할 계획"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군 복무 중에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가수 김호중을 따라 팬카페에서도 함께 기부를 하게 됐다. 보호자의 보호가 한창 필요할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아이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조금이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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