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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483% 증가 창사이래 최대실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15:28

수정 2022.02.10 15:28

검체검사사업 및 기술이전 마일스톤 유입 본격화
합병 시너지, 신규 캐시카우 확보 및 경영효율성↑
GC셀,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483% 증가 창사이래 최대실적


[파이낸셜뉴스]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GC셀은 2021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되었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지속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며, GC셀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 극대화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영역에서도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플랫폼 기술수출 등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CDMO사업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 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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