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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빙속 차민규, 폐회식 한국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0 16:43

수정 2022.02.20 16:45

한국, 금 2·은 5·동 2..종합순위 14위
차민규가 지난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차민규가 지난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20일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차민규가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기록을 세운 중국의 가오팅위에 불과 0.07초 차이다. 이로써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폐회식에 한국 선수단은 총 36명이 참가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봅슬레이 종목 선수 15명과 임원 2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종합 14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끝내고 차민규가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끝내고 차민규가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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