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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또 ‘더샌드박스’ 등 ‘애니모카’ 생태계에 포함된 많은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사업 제휴들이 연속되도록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1·4분기 내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목표로 글로벌 뮤직 메타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애니모카의 얏시우 회장과 로버트윌리엄 최고경영자(CEO), 아놀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경영진도 뮤직 메타버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화상회의에서 얏시우 회장은 “K-pop의 팬으로서 K-culture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큐브엔터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상에서 뮤직 크리에이터들이 자산을 소유하고 팬들과 음원을 공유하는 장을 열게 돼 기대되고, 크립토 친화적인 해외시장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얏시우 회장은 이어 “NFT의 1차 드랍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많은 K-pop팬들과 크립토 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공개돼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와의 협업도 제안하며 “‘애니모카’ 생태계의 다양한 메타버스에서 큐브엔터가 주축이 돼 소속 아티스트들의 가상 아바타와 NFT 발행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K-Culture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니모카의 생태계 속에서 합작법인의 뮤직 메타버스는 음원과 관련한 2차 저작권자, 창작자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수익이 창출되도록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뮤직 메타버스는 뮤직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할 것이며 ‘더샌드박스’ 등에서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이고 활성화 된 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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