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U, 우크라 난민 수용 만장일치 합의…신청 없이 최대 3년

뉴시스

입력 2022.02.28 11:37

수정 2022.02.28 11:37

기사내용 요약
EU 회의 직후 27개 회원국 합의

[시레트=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시레트의 한 호텔에 마련된 난민 쉼터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인형 놀이를 하고 있다. 북쪽으로 우크라이나와 약 600㎞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에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2022.02.27.
[시레트=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시레트의 한 호텔에 마련된 난민 쉼터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인형 놀이를 하고 있다. 북쪽으로 우크라이나와 약 600㎞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에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급증하고 있다. 2022.02.27.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유럽연합(EU) 모든 회원국들이 망명 신청 없이 최대 3년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럽연합 27개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망명 신청 없이 수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 36만8000명이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까지 기차, 자동차, 여객선 등을 이용해 국경을 빠져나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피신한 이들이 이미 첫 피신국에서 체코,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난민이 400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 우크라이나 인접국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임시 체류 허가와 함께 무료 건강 검진, 근로허가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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