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일평균 2000명 이상 발생하자 코로나19 PCR검사 결과를 파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PCR검사 결과는 문자로만 확인 가능했다. 하지만 1일 20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PCR검사 수도 증가하는 바람에 검사결과 확인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온라인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 문자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파주시민은 이에 따라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만 확인 가능하며 외래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는 병원의 별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온라인 조회는 검사결과뿐만 아니라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확진자 스스로 자가격리 기간을 별도 문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조회 방법은 파주시보건소 누리집(clinic.paju.go.kr/clinic/index.do)에 접속한 뒤 온라인서비스> 코로나19 검사결과 조회> ‘이름 및 생년월일(6자리) 입력’을 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28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증가로 PCR검사 수가 늘어나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며 “온라인 검사결과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간편하게 검사결과를 확인하게 돼 불편함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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