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의 인기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빛을 발했다.
2월28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3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역대급 대기 행렬과 오픈런, 연일 매진 사례, 그리고 공간상까지 수상하는 등 숱한 화제를 만들어 냈다.
리빙페어 역사상 가장 큰 200평 규모를 ‘도심 속 파크’ 콘셉트로 꾸민 시몬스 부스에는 개막 첫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리며 입장 대기만 최대 700팀, 대기 시간은 최장 3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폐장 시간까지 연장될 뿐 아니라 부스 오픈 전부터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오픈런까지 연출됐다.
부스 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선보인 삼겹살 수세미, 럭키 S 양말, 음료 캐리어 등 시몬스만의 위트가 담긴 굿즈는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리빙페어에서 선보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침대의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로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이 일어나며 청담동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몬스 침대의 부스 한 켠은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이곳에서 전시한 총 8편의 디지털 아트는 시몬스의 2022 브랜드 캠페인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로 유튜브 공개 한 달도 채 안 돼 누적 조회 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초록 잔디와 나무, 벤치를 설치해 자연과 함께 하는 공원으로 연출한 이곳은 독보적인 공간미를 뽐내며 주최 측으로부터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디자인하우스 전시사업부문장 조상연 이사는 "리빙업계 대표 브랜드인 시몬스의 참여로 행사 전반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족해졌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도심 속 쉼을 전하는 시몬스의 부스 콘셉트는 라이프스타일과 리빙을 다루는 행사의 취지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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