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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서울역 밀레니엄힐튼 담보대출·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대출 단독주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3 09:15

수정 2022.03.03 15:40


신금투, 서울역 밀레니엄힐튼 담보대출·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대출 단독주관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은행(IB)부문에서 잇따라 대형 자금 조달을 주관, 역량을 입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 호텔 담보대출과 경기도 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 대출을 연이어 주관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사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을 매입 후 철거 및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해 사업을 시행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조달한 금액은 총 1조4400억원이다. 이 사업으로 지하 9층, 지상 20층 규모의 프라임급 업무 및 숙박시설 2개 동이 세워질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주요 도심지에 교통 편의성과 업무 인프라를 고루 갖춘 트로피에셋(독보적 투자자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용인시 죽전동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이번 딜을 주관해 사업을 시행하는 퍼시픽자산운용이 조달한 금액은 총 6280억원이다. 이 개발이 완료되면 데이터센터 규모 분류 중 가장 큰 규모인 하이퍼스케일급의 데이터센터가 완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과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이 대주 및 출자자로서 참여해 금융조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신한GIB 정근수 그룹장은 “이번 2건의 대형 프로젝트 금융주관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한 GIB가 ‘One GIB Mind’ 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다양한 IB부문에서 업계 탑티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들 프로젝트 외에 서리풀 복합시설개발사업, 가산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금융주관을 예정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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