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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옥계산불 확산에 동해∼강릉 철도노선 운행중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5 13:16

수정 2022.03.05 13:16

KTX 사진. 뉴스1 제공
KTX 사진.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옥계산불이 동해까지 확산되면서 코레일은 해당지역을 지나는 철도노선의 운행을 중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정오께 서울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KTX노선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노선은 상행선과 하행선 각 3개이다. 운행변경으로 인해 이날 막차 때까지 10개 차편이 정상운행에 차질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세한 일정은 향후 화재진압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KTX 노선에 이어 동해와 강릉을 오가는 셔틀 무궁화호 노선의 운행도 중단했다.

아울러 현재 고속도로도 일부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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