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기형도문학관,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광명창업지원센터, 광명시청소년수련관, 광명농악보존회. 이들 8개 기관-단체는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로 승인돼 학교현장과 연계해 전문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온마을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광명교육청에서 체결하고 8개 온마을캠퍼스 운영 협력기관 현판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캠퍼스를 통해 학생 모두가 학습주체가 되는 혁신모델을 시행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자원이 연대해 학습생태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온마을캠퍼스 협력 기관-단체는 올해 전문교과Ⅰ 분야로 △문예창작 입문(기형도문학관) △연극의 이해(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영상제작 이해(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 △공연 실습(광명시청소년수련관) △무용음악 실습(광명농악보존회) 등을 진행한다.
전문교과Ⅱ 분야로는 △광고 콘텐츠 제작(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창업 일반(광명창업지원센터), 고시외과목으로 상담심리(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설,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온마을캠퍼스가 학생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관내 협력기관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온마을캠퍼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관숙 광명교육장은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고교체제 혁신이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비전”이라며 “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교육과정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