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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5월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16:56

수정 2022.03.07 16:56

신축 예정인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조감도.
신축 예정인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설계공모를 통해 ‘온(蘊)경(景)’이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선정한 전주시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실시설계는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신축되는 전주실내체육관은 대지면적 2만1186㎡에 연면적 1만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522억 원이며, 완공은 내년 말이다.

전주시는 전주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스포츠 향유 기회 제공하고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실내체육관이 신축 이전되면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농구와 국제대회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실내체육관 신축 이전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복지를 누리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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