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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4만111명분 투약…재택치료에 3만2095명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5:15

수정 2022.03.11 15:15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정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뉴스1 제공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정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방역당국이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4만111명분을 투약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팍스로비드 4만111명분이 투약됐다. 이중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에 투약된 물량이 3만2095명분으로 전체 투약량의 80%를 차지했다.

재택치료 외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917명분, 감염병전담병원에서 7099명분이 투약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팍스로비드의 전체 재고량은 12만2679명분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55명분과 경기 9788명분, 인천 2455명분 등 수도권에서 1만8798명분이 투약돼 전체 사용량의 46.8%를 차지했다.


그밖에 방대본은 또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를 현재까지 312개 병원에서 환자 4만2331명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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