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한국조선해양 액화수소 해양인프라 구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액화수소 해양모빌리티 및 인프라 구축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14일 삼척시,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강원도 액화수소해양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액화수소 해양모빌리티 및 인프라 구축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원섭 삼척부시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액화수소 해양인프라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과 액화수소연계 해양산업 조성을 활용한 동해안수소경제벨트 조성 등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도가 집중육성 중인 액화수소산업과 동해안권의 연계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삼척시는 액화수소 해양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재정 지원과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연계를 통한 협업체계 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수소 선박용 장비에 대한 실증센터 구축 협력, 액화수소 해양인프라 구축 조성 협력, 액화수소를 활용한 해양모빌리티 제작 참여 등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삼척시, 한국조선해양은 공동으로 동해안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동시에 액화수소산업 선도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 경쟁력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재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액화수소 해양인프라 구축 협력으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우수기업의 지역정착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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