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형관광·레저, 수소에너지, 첨단소재․부품 3개 산업 핵심전략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청사진을 15일 내놨다.
15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구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망상은 휴양형 관광·레저산업, 북평은 수소에너지 산업, 옥계는 첨단소재·부품 산업 거점으로 특화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망상 제1지구는 필리핀 재계 13위권 기업인 LCS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오는 2024년까지 1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되었고 1백만달러가 도착하는 등 해외투자자를 유치하였다.
또한, 망상 제2·3지구는 시행자인 ㈜동부건설이 SPC(특수목적법인)설립을 완료,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프리미엄 호텔, 아트뮤지엄 등 해양 관광 거점을 위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또, 옥계지구는 해수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를 확정 짓고,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지정, 첨단소재부품 산업 관련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 및 임대료 완화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또, 북평지구는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수소생산(P2G)R&D 실증사업, 중기부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트 구축과 연계한 수소 에너지 거점지역으로 육성중이며 관련 산업의 장기임대단지 제2차 입주기업 모집 결과 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규제개선·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수요를 발굴· 맞춤형 투자지원 등을 통해 혁신역량을 확보하고,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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