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5번째 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열린 인증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부 장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대구 AI스쿨’ 참여 청년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고용부와 협업해 청년고용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간 집중해 왔던 인공지능(AI)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저(Azure) 전문가 양성에 더불어 2022년, 2023년은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과정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정보기술(IT) 비전공자도 쉽게 기술을 습득하여 취·창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2022년에도 기업과의 협업을 토대로 청년에게 필요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확대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정부가 기업 주도의 직무훈련, 일경험 등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 참여자 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재정적인 여력이 없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던 중견·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 및 직무와 관련된 훈련, 일경험, 멘토링,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입으로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점을 살려 IT 비전공자 등 더 많은 청년에게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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