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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 글로벌 NFT 생태계 짰다...소프트뱅크·비자 등 26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14:53

수정 2022.03.16 14:53

파트너사 IP 기반 NFT 개발
글로벌 NFT 퍼블리싱플랫폼 '도시' 상반기 오픈
"글로벌 최고의 NF 생태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라인넥스트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26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소프트뱅크, 비자 등 굴지의 기업들이 가진 지식재산권(IP)과 결제 등 서비스를 기반으로 NFT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넥스트(LINE NEXT Inc.)는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등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인넥스트는 파트너사들의 IP를 기반으로 NFT를 개발하고,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결제 방식으로 NFT 거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넥스트가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26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사진=라인넥스트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넥스트가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26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사진=라인넥스트

라인넥스트가 공개한 파트너사는 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대만, 네이버제트, 네이버웹툰, 라인스튜디오, 라인게임즈, CJ ENM, 와이지플러스, 해시드, 케이옥션, 신세계, 비자, 크립토닷컴, 에이펀 인터렉티, AI네트워크, 제이앤존, K현대미술관, 로드컴플릿, 롯데월드, 미티컬게임스, 판게아, 피치스, 111퍼센트, 리치에일리언, 와우포인트까지 26개 기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넥스트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웹툰, 메타버스, 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각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NFT 밸류체인을 구축,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 라인의 우수한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각 사의 유명 IP, 아티스트 및 콘텐츠 등에 적용해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NFT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NFT는 라인넥스트가 구축 중인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 ‘도시(DOSI)’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고영수 라인넥스트 대표는 “라인의 인프라와 블록체인 노하우를 총 동원해 글로벌 최고의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웹3.0 환경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글로벌 NFT 생태계의 초석을 닦으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넥스트는 신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상반기 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도시를 통해 다양한기업과 창작자들이 손쉽게 NFT 브랜드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고,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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