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은 온라인으로 이용 예약을 한 고객에게 이용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 받아야 한다. 온라인 예약할 경우 이용 날짜와 시간대(운영시간 중 1시간 단위)를 미리 지정할 수 있고, 현장 발권과 탑승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예약자의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결제까지 하면 확정된다.
학생과 강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학생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캐빈의 종류 구분 없이 이용료의 30%를 할인 받는다. 강원도민일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주중(월~금요일)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km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 중이고, 왕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삼악산 케이블카는 춘천의 의암호와 그를 둘러싼 삼악산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며 "케이블카를 타는 도중은 물론 특히 상부정차장 인근 전망대에서는 삼악산과 의암호를 내려다보며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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