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오는 22일부터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임직원 전용 앱을 통한 경찰청 실종경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역 주변에서 발생한 실종자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입됐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종자 정보를 공항철도 임직원 전용 앱인 ‘AREX 알리미’에 전송해 직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실종경보에는 실종자의 사진, 성별, 나이, 인상착의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 실종 장소와 가까운 근무지에 있는 직원에게는 한 번 더 알림을 보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실종경보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역에서 실종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