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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 재추대..7, 8대에 이어 9대 회장 취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4 19:20

수정 2022.03.24 19:20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9대 회장에 재추대된 윤홍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골프연습장협회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9대 회장에 재추대된 윤홍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골프연습장협회
[파이낸셜뉴스](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약칭 KGCA)는 지난 22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정기총회에서 윤홍범 회장((주)제이앤지케이/JNGK 대표)를 만장일치로 의결하여 제9대 회장에 재추대했다. 윤홍범 회장은 지난 제 7, 8대 협회장에 이어 앞으로 4년간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를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2014년도 제7대 회장 취임 초기 만성적 적자 상태였던 협회의 재정을 흑자로 개선시켰다. 또 골프연습장 회원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시설 안전 교육 제공, 체육시설배상책임보험 무료 가입 뿐만 아니라 골프연습공, 타석 매트 등 주요 소모품 공동 할인 구매를 통한 회원사의 관리비용 절감을 도왔다.

KPGA, KLPGA와의 협업으로 레슨프로 구인구직 네트워크 형성 및 아마추어 고수들의 실력 인증 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매년 전국 골프연습장 대항 골프대회를 남서울CC에서 개최하며 골프연습장 경영주와 회원간 돈독한 친목 도모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

윤 회장은 9대 집행부에서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며 신규 사업으로 '골프연습장 운영 관리자' 교육과정을 신설, 골프연습장 운영 관자로서 갖추어야 할 이론 및 실무교육 진행을 통해 '골프연습장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맞춤형 인재 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민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가는 골프 대중화에 발맞추어 한국골프산업을 떠받치는 소비층인 아마추어 골퍼를 양산하는 1차 콘택트 포인트인 골프연습장에서 골퍼들이 부상 없이 골프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골프지도자 양성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홍범 회장은 또한 이번 제9대 집행부에서는 기존 실외골프연습장 경영주 위주로 운영되던 협회 임원진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하여 실내골프연습장 경영주를 임원진으로 대폭 영입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기술이사진도 확대하여 각자가 맡은 골프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골프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주도하는 훌륭하고 명망 있는 다양한 골프업계의 대표들을 기술이사로 추가 영입하였다.


윤홍범 회장은 "앞으로 4년간 협회의 재무 건전성을 확고히 하고 전국 골프연습장의 건전한 사업 발전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 협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관련 협회로, 회원사들에게 사랑받는 협회로, 회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협회로 기필코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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