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브랜드 넘어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사업 확장
콘텐츠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신규 BI도 공개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오른 리디가 서비스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했다.
콘텐츠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신규 BI도 공개
리디는 콘텐츠 플랫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서비스명인 ‘리디북스’를 ‘리디’로 변경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기존 ‘리디북스’ 틀에서 벗어나 웹툰, 웹소설,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가 반영됐다.
리디의 새로운 BI 역시 ‘스페이스’가 콘셉트다. 연재와 구독을 아우르는 서비스 방식과 다양한 장르 콘텐츠 속에서 고객 취향에 따라 이야기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심볼 디자인 ‘R’은 다양한 콘텐츠를 품은 무한한 공간감과 콘텐츠 소비 즐거움이라는 정서를 시각화했다.
서비스명 변경과 사업 영역 확장에 발맞춰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도 개편했다.
콘텐츠 유형과 서비스 방식에 따라 카테고리를 △웹툰(RIDI WEBTOON) △웹소설(RIDI NOVEL) △도서(RIDI BOOKS) △셀렉트(RIDI SELECT) 4개로 나눠 이용자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한계를 없애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용자가 리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개인 취향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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