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6등급으로 나뉘어진 '리세일 중고명품 등급표'를 1일 공개했다.
S+등급은 새 상품으로 착각할만한 상품이다. S등급은 미세한 사용감이 존재하는 상품, A+는 사용감이 존재하지만 선물하기에 충분한 상품, A는 내가 사서 내가 쓰기엔 만족스러운 상품, B+는 많이 낡은 상태의 상품이며 가장 낮은 B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는 상품이다.
이같은 등급은 트렌비 내부 명품 감정팀의 검수 과정을 통해 매겨진다. 트렌비에서는 현재 40여명 규모의 명품 감정사가 '리세일' 명품을 감정 중이다. '명품 감정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해 연내 100명까지 그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판매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전문가의 상품 검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품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상품의 정확한 상태를 점검받고 이해하기 쉬운 등급기준으로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비는 지난 2020년 1월 중고 거래 서비스인 '리세일'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1년만에 1130% 이상의 비약적인 서비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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