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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5만명대...사망자 58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2 16:02

수정 2022.04.02 16:0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5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그렇지만 사망자는 58명이 나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만8673명이 증가한 285만9633명이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3월 29일 8만1815명에서 3월 30일 6만131명, 3월 31일 5만1717명, 4월 1일 4만8673명으로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병원·요양시설 252명(0.518%), 병원외 집단 5명(0.01%), 확진자접촉 220명(0.452%),감염경로조사중 4만8196명(99.02%) 등이다.

연령대별 확진 현황을 보면 30대가 16%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15.8%, 40대 15.5%, 50대 13.3% 순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21.3%였으며 19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18.1%였다.

검사를 보면 6만7540명으로 전일 6만8511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4만1383명으로 전일 4만4557명 대비 감소했다. 신속항원검사는 2만6157명으로 전일 2만3954명 대비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4만8038명이 나와 현재 28만1379명이다.
누적 재택치료자는 250만7338명이다.

사망자는 58명이 추가로 나와 3666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0.13%를 보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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