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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년간 96억 투입.. 전파기술 활용 거점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4 18:09

수정 2022.04.04 18:09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구축, 전파기술을 활용한 대구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 박차가 기대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대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총 96억1000만원을 들여 자유로운 전파 실험이 가능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3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올해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각종 계측 장비를 갖춘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전파를 활용한 기기나 부품을 시험하기 위한 전문 연구시설로 전 산업에서 디지털화 및 전자화가 가속화되면서 제품개발 필수 인프라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경북대 캠퍼스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건물을 신축하고, 전문적으로 시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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