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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첫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8 17:47

수정 2022.04.08 17:49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정동진역 백사장에서 시민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정동진역 백사장에서 시민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릉 오죽한옥마을 /사진=뉴시스
강릉 오죽한옥마을 /사진=뉴시스

강원도 강릉시가 '무장애 관광도시'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교통, 편의시설,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전문가 토의 등 엄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관광 매력도, 사업추진 역량, 민관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사업 대상지로 강릉시 한 곳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바다와 커피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더불어 탄탄한 사업추진 조직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강릉시가 성공적인 무장애 관광도시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상담, 무장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 3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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