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원그룹은 '놀랄만한 시너지를 모두 함께 얻어요'라는 주제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4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홈앤쇼핑과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및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공모분야는 △에듀테크·콘텐츠 △ICT·디지털 기반 혁신기술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커머스 총 4개 분야로, 각 영역에서 혁신 기술력 및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시리즈A전후단계의 스타트업이면 어느 곳이나 지원 가능하다.
에듀테크·콘텐츠 분야에서는 영유아 및 성인 대상의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롯해 영상, 웹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 SaaS형 통합 학원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ICT·디지털 기반 혁신기술 분야는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생태계 관련 기술, AI 및 빅데이터 분석, 이미지·영상 인식 및 합성,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시니어나 반려동물 대상 신사업, 헬스케어, 그린 테크, 트래블테크 기업이 대상이다. 미디어·커머스는 방송기술 및 물류 풀필먼트등의 분야에서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받는다.
딥체인지 스타업 프라이즈 4기에 선발된 기업은 총 16억 상당의 투자금을 지원 받는다. 교원그룹 및 협력사와의 협업 기회, 투자유치, 전문가 컨설팅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성수동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교원스타트원 창업공간'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과를 거뒀으며, 누적 투자금 60여억원에 이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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