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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진 작가의 작품을 티셔츠에 담아, 하나하나가 움직이는 갤러리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아트 공유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사진작가 노순택, 구성수, 성남훈, 조남룡, 민병헌 등 국내 굴지의 사진작가들과 함께 했다.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손을 잡았다.
이번 무빙 갤러리 프로젝트는 김중만 작가가 9년에 걸쳐 나무를 촬영한 프로젝트인 '언더(under)' 시리즈를 비롯, 6개 작품을 선정해 티셔츠 4종에 담아냈다. 작품을 그대로 프린팅하는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작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화이트, 그레이 컬러와 같은 무채색의 티셔츠로 기획했다. 또 티셔츠와 프린트된 해당 작품을 함께 패키지로 구성해 옷과 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유동규 브랜드 매니저는 "무빙 갤러리는 시리즈가 사진이라는 분야를 한결 대중적인 시각으로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일종의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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