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민선8기 인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는 인천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에는 130개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과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4개 분야, 12개의 정책제안으로 구성돼 있고 이날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직접 방문하여 정책 제안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의 취지로 “인천은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게 됐다. 이번 제안이 민선8기 정책에 반영돼 기업인들이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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