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미크론 하위·재조합 변이 30명.."27명 경증, 3명은 재택치료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1:38

수정 2022.05.17 11:38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오미크론 BA.2.12.1가 13건(해외유입 11건, 국내 2건), XQ 재조합 변이 2건(국내 2건)이 추가로 검출돼, BA.2.12.1은 총 19건, 재조합 변이 총 8건이 확인됐다.

17일 질병관리청은 지난주(5월8~14일)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이 지난 14일 0시 기준 국내 감염(4254건) 및 해외 유입(102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와 재조합변이 30명을 역학조사 한 결과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고, 27명은 경증으로 회복, 3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61.3%(+0.8%p), BA.2 검출률은 35.2%(-2.0%p)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아울러 5월 16일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BA.2.12.1 등) 및 재조합 변이 사례 30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과 위험도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추정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0건(BA.2.12.1 17명/BA.4. 1명/BA.5. 1명/XE 1명), 국내 발생 10건(BA.2.12.1 2명/BA.5. 1명/XQ 3명/XE 2명/XM 2명)이었다.

방역당국은 확정사례들간 역학적 관련성 또는 지역적 집적성은 없었고, 접촉자 추적관리와 해당 지역 대상 변이 감시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지속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다.
27명은 경증으로 회복되었고, 3명 재택치료 중이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들은 평가 대상이 적어 제한적이지만, 전파력과 위중증은 기존 변이 대비 높은 수준으로 보기 어렵고 향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검출된 오미크론간 재조합변이는 XQ, XE, XM이다. 당국이 역학분석한 하위 변이와 재조합변이는 BA.2.12.1는 19건, BA.4. 1건, BA.5. 2건, XQ 3건, XE 3건, XM 2건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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