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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3일 대한해운의 목표주가를 36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다. 2020년 6월 2300원을 제시한 후 최고 수준이다. 20일 종가는 2965원이다.
양지환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 시현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94.6% 늘어 날 것으로 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대신증권 추정치를 68.2%, 컨센서스를 264% 강회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3498억원, 영업이익은 736억원이다.
양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대한상선, 창명해운, 대한해운엘엔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전용선 부문에서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 상승효과, 창명해운 연결 반영, 원화약세 등으로 실적호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용선을 주로 운영하는 대한상선(13척), 대한해운(별도)은 유가 상승분을 하주에게 대부분 전가가 가능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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