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 의암호 등 여름철 녹조 발생 대비.
폐수배출시설 점검강화 등 사전예방 대책 마련·시행.
【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23일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관내 주요 상수원인 횡성호, 의암호 등의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환경기초시설 및 폐수배출시설 점검강화 등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폐수배출시설 점검강화 등 사전예방 대책 마련·시행.
이에, 공공 하·폐수처리장 22개소에 대해 5월부터 9월까지 오염물질 방류수기준을 강화하여 운영,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원인인 영양염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상수원 상류 가축분뇨·폐수배출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 배출시설을 감시·점검하여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한다.
아울러, 오는 25일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 토의식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으로 녹조 발생 시 신속하게
이창흠 청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환경기초시설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하여 녹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5월19일 기상청 장기예보)되어 6월부터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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