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가상공간 홍보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7 13:15

수정 2022.05.27 13:15

메타버스로 미리 만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가상공간 홍보관 운영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전국 청소년들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전국의 청소년들이 다시 활기차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숨은 잠재력과 꿈을 찾아내고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다양한 전시·체험·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순천시는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 '전남도' 월드 내에 메인테마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모티브로 구성하고, 호수정원의 야간 분수쇼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EI를 배경으로 점핑맵을 구축했다.

방문자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인증샷을 제페토 또는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박람회 기간 제페토에 접속 후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남도 월드에 입장해 인증샷을 촬영해 SNS 등에 공유하고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게시물사진과 개인정보를 전송하면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참여형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가상공간 속에서 각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내년에 개최되는 2023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