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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위궤양 치료제 'JP-1366' 임상3상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2 10:44

수정 2022.06.02 10:44

기존 PPI 대비 치료효과, 지속도 높아
온코닉테라퓨틱스, 위궤양 치료제 'JP-1366' 임상3상 승인


[파이낸셜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궤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JP-1366’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JP-1366 20mg 또는 란소프라졸(Lansoprazole) 30mg 투여해 이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30여 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설계, 활성 대조, 비 열등성 등을 통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개발중인 'JP-1366'이 상용화할 경우, 신규 치료제로써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물질은 P-CAB 제제(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PPI제제(프로톤 펌프 억제제)보다 치료 효과는 물론 지속도도 높다는 장점을 갖췄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현재 P-CAB 제제 기반의 약물들이 소화기계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시장 진입은 더욱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임상 3상은 물론 허가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해 위궤양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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