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당선인은 추념식에서 “보훈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데서 출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단순히 개인 희생에 대한 보은이 아니라 한 국가 정기(精氣)를 세우는 중요한 일이며, 다음 세대에게도 반드시 일깨워줄 우리 책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이 길이 계승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정하영 민선7기 김포시장 추념사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 헌시 낭독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추모곡(비목) 및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병수 당선인은 6월2일 ‘민선8기 김포시장 당선자’ 첫 행보로 국민의힘 김포시 당선자들과 함께 김포시현충탑을 참배한 바 있다. 당시 참배엔 무공수훈자 회장 및 간사도 동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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