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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1643억 규모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신축 도급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0 13:55

수정 2022.06.10 13:55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사진=한국테크놀로지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643억원 규모의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동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 8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4만5567.69평 부지에 연면적 2만3822.08평 규모로 건설된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40.35%, 19.08%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총 472세대로 이뤄졌으며 지하 1층~지하 4층 공동주택 27개동, 근린생활시설 3개동, 복리시설 4개동으로 이뤄졌으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또한 단지 내 초록거님길, 종달새숲, 숲속놀이터, 버들개지못(수변정원), 푸른잔디뜰 등 그린네트워크를 통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동주택은 교통 및 주변 환경 인프라가 특징이다.

KTX 속초역 개통이 2027년에 예정돼 있으며, 개통 시 서울에서 약 1시간20분대로 이동 가능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 또 반경 5km 내 대형마트,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속초 중심생활권 및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자연 친화적 생활환경이 큰 장점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녹지로 둘러싸인 환경에 지어지며 동해바다,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가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축공사로 속초의 랜드마크를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 브랜드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번 속초 장사동 테라스하우스를 시작으로 당사는 지난해 수주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재고를 위해 가치공학(VE) 혁신, 시행사 및 관계사와의 동반성장 등을 제시하며 사내 VE 경진대회 등과 같은 VE 발전 모델을 통해 가치공학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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