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DGIST에 따르면, 국양 총장이 의지를 갖고 무재해(Zero Accident) 달성을 목표로 수급업체 및 산업재해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해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DGIST는 국내 최초 연구실 분야 안전 체험학습장 운영으로 인근 학교, 기업, 지역주민 등을 대상 안전교육을 체험형태로 제공해 사회적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수여식에는 DGIST 국양 총장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양 총장은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수립에 따라 전 구성원이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ISO 45001을 준수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갖추고 P-D-C-A(계획-실행-점검-조치)의 절차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 요인을 꾸준히 발굴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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