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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가 제작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킬러 '의강'이 자신을 건드린 이들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7월 13일 북미 동시 개봉과 함께 전 세계 48개국 선판매된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초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센디오는 지난 2월 SBS미디어넷과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사업제휴 협약을 계기로 올 하반기에는 '슈퍼모델선발대회'와 '더 그레이스 슈퍼모델선발대회'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트롯 차트 쇼 '더트롯쇼'와 연계한 트롯 뮤직 페스티벌도 기획 중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아센디오 제작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SBS미디어넷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수급함으로써 콘텐츠 공급 불안정을 해결해 양사가 모두 콘텐츠 질에 집중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센디오는 범죄도시, 악인전, 강릉 등 과거 영화 IP를 비롯해 올해에만 △OTT 시리즈 2개작 △공중파 드라마 2개작 △공연 및 예능 6편 등을 제작 중이거나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 매니지먼트에는 배우 최수종, 하희라, 이다해, 김소은, 심혜진, 고주원, 지상혁 등 주·조연급 배우 8명과 박상남, 김보영 등 신인배우 10명이 소속돼 있다.
강재현 아센디오 공동대표는 "소속 배우들을 아센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에 출연시켜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할 계획이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부분들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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