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발전과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중심 사회적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사업’,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시흥도시공사-소부장경영인협회 등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공공구매를 확대해 2021년 경기도 그룹별 시군종합평가에서 사회적경제 구매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금리이차보전지원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위메프 기획전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공간 운영 △창업교육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근간”이라며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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