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소기업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3개 분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2차 인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 예산 규모는 7억3800만원이며 약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지역별 육성 필요 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사업’과 사업 기참여기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는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인천중기청은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사업’을 통해 인천 주력산업이나 영세성이 높고 전문인력 감소, 대기업 종속화 등의 애로사항이 많은 뿌리산업 영위기업 대상 혁신바우처 서비스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진행해 기존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시제품 성능 향상, 사업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사업’은 뿌리산업 영위기업,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2020~2021년 혁신바우처사업을 통한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25일 오후 6시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은 “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제조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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