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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곳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08:20

수정 2022.07.13 08:20

허가받지 않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울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곳 적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효율적 관리와 단속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민·관 합동 점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8일~30일 3일간 실시됐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개조(8명)의 합동 점검반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2곳을 점검, 석유 정제물, 금속제품 가공시설, 도장 및 피막처리업 등의 사업장 4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은 허가받은 오염물질 외의 새로운 대기오염물질인 벤젠, 디클로로메탄, 1,3-부타디엔, 에틸벤젠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 경고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현장 점검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구 오염도와 방류수 수질오염 검사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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