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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서 문화 바캉스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4 08:27

수정 2022.07.14 08:27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타 버스킹'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타 버스킹'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미니언즈크쥬'와 미니언즈 코스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미니언즈크쥬'와 미니언즈 코스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가 잔디광장을 도심 속 '문화 바캉스' 명소로 만든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의 낭만과 휴식'을 주제로 여름밤 버스킹, 영화 캐릭터 조형물·연등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타 버스킹'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두 팀의 아티스트가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누구나 잔디밭에 편하게 앉아 관람할 수 있고, 무대와 객석 구분이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 간 소통이 자유롭다.
16일엔 가수 경서예지가 '롯타 버스킹'의 문을 연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니언즈2'의 주인공도 만날 수 있다. 6m 크기의 미니언즈 조형물 '미니언즈크쥬'를 오는 24일까지 선보이며,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업로드 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월드파크를 돌아다니는 미니언즈 코스튬도 만날 수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을 기념한 연등 전시도 다음달 7일까지 월드파크에서 진행된다. 약 5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연등과 약 8m 길이의 거북선 연등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대형 연등을 설치해 여름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잔디광장을 국내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롯데뮤지엄은 오는 29일부터 11월6일까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국내 최대 규모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셰퍼드 페어리는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28일과 29일 파리 오페라 발레 '2022 에투알 갈라'를 선보인다.
지난해 동양인 최초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수석 무용수)이 된 박세은이 에투알 승급 이후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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