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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4 16:56

수정 2022.07.14 16:56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박병석 전(前)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 전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장으로서 2년간 국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그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여 받은 것을 축하하고, 국회의장과 국회 최다선(6선) 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전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수여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정부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많이 펼쳐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단합하고 기업이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전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세종의사당 관련법 등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부활시키고 초당적 국익외교로 의회 외교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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