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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의용 "北, 어민 송환요청 안 해...북측에 먼저 인수 의사 타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7 11:20

수정 2022.07.17 11:20

통일부는 12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 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2022.7.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통일부는 12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 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2022.7.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먼저 흉악범들(탈북 어민들)을 송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추방할 경우 상대국의 인수 의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북측에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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