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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불법 숙박 영업 단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8 14:02

수정 2022.07.18 14:02

숙박시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경찰. /사진=뉴시스
숙박시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경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이용객 보호를 위해 불법숙박영업 특별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전북도와 각 시·군 관련 부서, 경찰 등으로 꾸려졌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8월31일까지다.

단속 대상은 △신고되지 않은 시설이나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고 숙박 의심업소 △블로그·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게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 중 불법 증축이나 편법 운영 의심업소 등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무신고 숙박업소 영업행위와 숙박업소 불법·편법 운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동시에 숙박업소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도 살핀다.

적발된 숙박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가철 전북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합동 단속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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