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8월 국내 증시에 2억주 의무 보유 풀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9 16:48

수정 2022.07.29 16:48

최근 1년간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최근 1년간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무 보유 등록된 2억주 가량이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1억9259만주(49개사)가 오는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피에선 3개사 3137만주와 코스닥에선 46개 기업의 1억6122만주다.

8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는 전월 대비 69.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6% 줄었다.


사유별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 수가 많은 상위 3개사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3287만주) △에스엠벡셀(2360만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470만주)로 파악됐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아셈스(46.53%) 위메이드맥스(42.86%) 유일에너테크(41.64%)다.


한편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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