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1.5배 커진 삼각김밥…'편도족' 성지된 이마트24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4 17:57

수정 2022.08.14 17:57

중량 50% 늘리자 매출도 2배↑
한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중량을 50% 늘린 '더빅 삼각김밥'을 살펴보고 있다.
한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중량을 50% 늘린 '더빅 삼각김밥'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24는 일반 삼각김밥보다 중량을 50% 늘린 '더빅 삼각김밥'의 5~7월 매출이 2021년과 비교할 때 10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 삼각김밥 매출은 36.2% 늘었다.

이마트24는 물가 급등으로 점심식사 가격이 치솟는 '런치플레이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중량 늘린 삼각김밥과 편의점 김밥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용량을 늘린 용기형 김밥은 전년대비 34%(5~7월 기준) 증가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24는 더빅삼각김밥 상품군을 지속 확대 나갈 예정이다.


문정인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알뜰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푸짐한 간편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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