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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사소통 통해 노사갈등 예방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2 09:02

수정 2022.08.22 09:02

노사관리 강의 및 역지사지 역할극 체험형 교육도
대구시가 노사소통을 통해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노사평화의 전당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노사소통을 통해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노사평화의 전당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노사상생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노사소통을 통한 노사갈등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사평화의 전당 이용 활성화 및 기업의 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사갈등관리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박춘성 교수(포스코 인재창조원)의 노사관리 강의(이순신의 노사관리) 및 역지사지, 갑을 관계 즉흥극 체험형 교육 등이 진행된다.

참여형 학습 진행을 통해 노사 양측의 입장을 쉽게 이해하고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 내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노사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노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노사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할 수 있다.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 힐링 라운지에는 미니 도서관과 안마기 등도 구비돼 있어 휴식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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