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계과 한현섭, 신경진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융합기계과 재학생 한현섭, 신경진씨가 '제3회 CAD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CAD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계·설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CAD, 3D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학생의 창의적인 사고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현섭씨는 "경진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준비 기간 역시 짧았지만 지도 교수와 학우들의 든든한 도움으로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경진씨 역시 "더욱 정진해 훌륭한 기술자가 돼 한국 산업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두 학생 모두에게는 각각 상금과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 CAD 실무능력평가 2급 자격증이 수여됐다.
이들을 지도한 융합기계과 구현주 학과장은 "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경진대회 참석이나 기업체 연계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융합기계과는 기계부품의 설계, 가공, 시제품 제작, 제품 완성 등 전 공정 생산이 가능한 융합 실습공간이 구축돼 있는 학과다.
스마트 정밀가공 및 스마트 융합설계 전공 기술자를 양성, 대기업 및 중소기업 기술연구소, 공장기계, 선박부품 설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한 정통성과 산업 트렌드 모두를 겸비하고 있다.
2023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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